두바이유 국제현물가격은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8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날보다 0.60달러(0.52%) 오른 배럴당 113.85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30달러(0.3%) 뛴 배럴당 98.7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18달러(1.02%) 상승한 배럴당 117.41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폭이 예상보다 적은 것으로 집계되면서 올랐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전주보다 30만4000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전문가들의 전망치 240만배럴보다 적은 수준이다.

국제 금 가격은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했다.

금 4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7.10달러(1%) 내린 온스당 1731.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