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항공' 티웨이 매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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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까지 인수제안서 접수
저가 항공사인 티웨이항공(옛 한성항공)의 매각 절차가 시작됐다.
토마토저축은행은 티웨이항공을 공개경쟁 입찰 방식으로 매각키로 하고 오는 23일까지 예비인수제안을 받는다고 8일 매각 공고를 냈다. 매각 주관사로는 지난달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을 선정한 상태다.
매각 지분은 토마토저축은행과 토마토2저축은행이 질권을 설정하고 있는 티웨이항공 발행주식 72.38%로, 전량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티웨이항공의 다른 주주가 보유한 지분 9.65%의 추가 매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인수 희망자는 오는 23일 오후 5시까지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에 위치한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에 예비인수제안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매각 주관사 측은 예비입찰 이후 쇼트리스트(인수 후보군)를 선정해 최종입찰 안내서를 제공하는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2008년 한성항공이 파산해 기업회생절차를 종료한 뒤 2010년 사명을 바꾼 후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매각설이 끊이지 않았지만 회사 측이 강하게 부인해 왔다. 업계에선 티웨이항공의 매각 규모를 300억~500억원 수준으로 추산하고 있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
토마토저축은행은 티웨이항공을 공개경쟁 입찰 방식으로 매각키로 하고 오는 23일까지 예비인수제안을 받는다고 8일 매각 공고를 냈다. 매각 주관사로는 지난달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을 선정한 상태다.
매각 지분은 토마토저축은행과 토마토2저축은행이 질권을 설정하고 있는 티웨이항공 발행주식 72.38%로, 전량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티웨이항공의 다른 주주가 보유한 지분 9.65%의 추가 매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인수 희망자는 오는 23일 오후 5시까지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에 위치한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에 예비인수제안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매각 주관사 측은 예비입찰 이후 쇼트리스트(인수 후보군)를 선정해 최종입찰 안내서를 제공하는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2008년 한성항공이 파산해 기업회생절차를 종료한 뒤 2010년 사명을 바꾼 후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매각설이 끊이지 않았지만 회사 측이 강하게 부인해 왔다. 업계에선 티웨이항공의 매각 규모를 300억~500억원 수준으로 추산하고 있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