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지난해 8월 서울지하철 2호선 역삼역에 세계 최초로 선보인 ‘가상 스토어’를 확대, 운영한다.

홈플러스는 최근 한 달간 서울 대학로와 신촌, 강남역 등 21개 버스정류장에 ‘가상 스토어’를 본격 운영한다고 8일 발표했다. 이로써 홈플러스 가상 스토어는 선릉역과 지난해 10월 시범 설치한 광화문 버스정류장에 이어 23곳으로 늘어났다.

‘가상 스토어’는 벽면 광고 형태로 상품 이미지와 바코드를 진열해 놓고, 소비자들이 상품 바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해당 회사의 ‘모바일 쇼핑 시스템’을 통해 바로 구매할 수 있게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