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가상스토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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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지난해 8월 서울 지하철 2호선 역삼역에 세계 최초로 선보인 ‘가상 스토어’를 서울 시내 주요 버스정류장으로 확대, 운영한다.
홈플러스는 최근 한달간 서울 대학로와 신촌, 강남역 등 21개 버스정류장에 ‘가상 스토어’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8일 발표했다. 이로써 홈플러스 가상스토어는 선릉역과 지난해 10월 시범 설치한 광화문 버스정류장에 이어 23곳으로 늘어났다.
‘가상 스토어’는 벽면 광고 형태로 상품 이미지와 바코드를 진열해 놓고, 소비자들이 상품 바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해당 회사의 ‘모바일 쇼핑 시스템’을 통해 바로 구매할 수 있게 한 가상 쇼핑 공간이다. 홈플러스에 이어 G마켓(명동역)과 롯데백화점(홍대역 등 4곳) 등도 지하철역에 가상스토어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가상스토어 쇼핑 매출에서 20~3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65%로 높게 나타남에 따라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지역을 중심으로 가상스토어를 추가로 열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 모바일 쇼핑 매출은 가상스토어를 선보인 지난해 8월 3000만원에서 지난달 6억7000만원으로 21배 증가했다. 모바일 쇼핑에 필요한 ‘홈플러스 스마트앱’을 내려받은 이용자도 출시 9개월 만에 93만명으로 늘었다.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은 “가상 스토어는 모바일 쇼핑 활성화는 물론 국내 유통시스템과 정보기술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와 상품, 가치들을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홈플러스는 최근 한달간 서울 대학로와 신촌, 강남역 등 21개 버스정류장에 ‘가상 스토어’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8일 발표했다. 이로써 홈플러스 가상스토어는 선릉역과 지난해 10월 시범 설치한 광화문 버스정류장에 이어 23곳으로 늘어났다.
‘가상 스토어’는 벽면 광고 형태로 상품 이미지와 바코드를 진열해 놓고, 소비자들이 상품 바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해당 회사의 ‘모바일 쇼핑 시스템’을 통해 바로 구매할 수 있게 한 가상 쇼핑 공간이다. 홈플러스에 이어 G마켓(명동역)과 롯데백화점(홍대역 등 4곳) 등도 지하철역에 가상스토어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가상스토어 쇼핑 매출에서 20~3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65%로 높게 나타남에 따라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지역을 중심으로 가상스토어를 추가로 열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 모바일 쇼핑 매출은 가상스토어를 선보인 지난해 8월 3000만원에서 지난달 6억7000만원으로 21배 증가했다. 모바일 쇼핑에 필요한 ‘홈플러스 스마트앱’을 내려받은 이용자도 출시 9개월 만에 93만명으로 늘었다.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은 “가상 스토어는 모바일 쇼핑 활성화는 물론 국내 유통시스템과 정보기술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와 상품, 가치들을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