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요르단에서 디젤발전소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600MW급 발전소를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5억 6천만달러 규모인 이번 공사는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30km 떨어진 알마나카 지역에 16MW급 디젤엔진 발전기 38기와 연료저장탱크, 전력계통시설 등 발전소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것입니다. 롯데건설은 디젤발전소의 건설을 위한 설계, 기자재 조달, 시공과 시운전 등을 일괄도급방식(EPC)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올해 2월 착공에 들어가 2013년 7월까지 1단계로 250MW를 준공하고, 2014년 5월까지 2단계로 350MW를 준공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은 한국전력과 일본 미쓰비시 상사, 바찔라(WDFS)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민간 발전 사업자로 선정됐고, 롯데건설은 EPC 사업 수행을 맡게 됐습니다. 롯데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인 조성철 부사장은 “요르단 알카트라나 복합화력발전소를 성공적으로 준공한 데 이어, 세계 최대 규모의 알마나카 디젤발전소를 수주함으로써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평가받는 해외 민자발전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는 도약의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대륙의 우량아 탄생 7.03kg ㆍ8톤 괴물 고래상어, 2천만원 낙찰 ㆍ아이슬란드 호수 괴물 포착 "연금술로 금을 키워줘?" ㆍ장윤정 폭탄고백 “미운오리새끼 취급 받았다” ㆍ`여자 허경영`, 최면으로 모든 게 가능한 뉴욕대 출신 화제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