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전문기업 파인테크닉스의 손자회사가 오는 3월 홍콩증권시장에 상장한다. 한국 상장사의 손자회사가 홍콩증시에 상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인테크닉스는 손자회사인 파인홀딩스가 홍콩증권거래소의 상장심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고 7일 발표했다. 홍콩증시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공모 규모와 구체적인 일정은 나오지 않았지만, 상장 및 거래 개시는 오는 3월 중에 이뤄질 예정이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