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금투협 회장 선거 후폭풍‥증권사 사장 물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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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보신바와 같이 금투협 회장이 새로 선임됐는데요. 이에 따라 선거 이후 증권사들의 최고경영자들이 잇따라 교체되고 있습니다.
오늘도 현대증권과 미래에셋 대표이사가 새로 내정됐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박진준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박 기자, 증권사 사장의 교체 이유가 있나요?
네. 최근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서 낙마한 최경수 현대증권 사장 후임으로 미래에셋증권을 사임한 김 신 대표가 새로운 대표이사로 영입됐습니다.
현대증권은 오는 3월말 임시주주총회와 임시이사회를 열어 김 대표이사를 공식 선임할 예정입니다.
김 신 현대증권 대표이사 내정자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쌍용증권에 입사했으며, 2004년 미래에셋증권으로 옮겨 장외파생본부장, 전략기획본부장을 거쳐 경영서비스부문 대표까지 역임했습니다.
김 신 대표가 사임한 자리에는 변재상 미래에셋 리테일부문 대표가 미래에셋증권의 새로운 대표이사로 승진합니다.
변재상 미래에셋증권 내정자는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하고 동부증권을 거쳐 미래에셋증권에 2000년 입사했습니다.
이후 채권본부장, 홍보 담당 겸 HR본부장, 경영서비스부문 대표를 역임했습니다.
증권가는 이번 증권사 사장 인사를 두고 협회장 선거의 후폭풍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최경수 현대증권 사장은 이번 선거에 낙마 후 내부적으로 퇴진 압력에 부딪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현대증권의 이번 김 신 사장 영입은 불확실한 영업 환경을 대비해 전문 증권인을 임명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 동안 현대 증권은 이승국 대표와 최경수 사장의 2인 체제 였습니다.
이번 김신 사장의 영입으로 1인 대표 체제로 변경될 것이라고 현대증권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미래에셋의 새로운 대표를 맞은 변재상 대표이사 전무는 지난해 12월말 리테일부분 대표로 승진한지 불과 두 달여만에 미래에셋증권을 책임지는 최고봉에 올라 다소 파격적인 인사로 업계에서는 해석하고 있습니다.
한편 회장 선거에서 낙마한 유흥수 LIG투자증권 대표는 지난 달 27일 이미 사퇴한 상태입니다.
WOW-TV NEWS 박진준입니다.
박진준기자 jj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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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준기자 jj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