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6일 올해 들어 수익률이 가장 우수한 자문형 랩 어카운트(자문형 랩)이 '한국운용랩1호'라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이 지난 1월 말 기준으로 설정액 50억원 이상인 자문형 랩 24개의 연초 이후 성과를 비교한 결과 한국운용랩1호가 12.87%의 수익률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수익률(7.12%)보다 5.7%가 높고, 자문형 랩 평균 성과(6.88%) 대비 5.9%를 초과한 수치다.

한국운용랩에 이어선 레오랩1호(수익률 10.66%), 에이스랩2호(9.86%), 유리치랩1호(9.32%) 등이 양호한 성적을 냈다.

이들 상품은 자문형 랩의 장점인 상승 업종의 집중투자와 발빠른 리스크관리를 통한 시장대응을 이뤄낸 덕이라고 증권사 측은 분석했다.

문성필 한국투자증권 고객자산운용본부 본부장은 "지난해 증시 하락으로 잠시 소외된 자문형랩 상품이 최근 시장 상승과 함께 수익률이 개선, 다시 투자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시장에 좀 더 적극적으로 투자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덧붙였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투자증권 영업점, 홈페이지(http://www.truefriend.com) 또는 고객센터(전화 1544-500·1588-0012)에 문의하면 된다.
한국證 "올해 수익률 1위 랩 '한국운용랩1호'"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