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00선 탈환…안착보다는 박스권 회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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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6일 코스피지수가 이번주 2000선 탈환을 시도하겠지만 이후 안착하기보다는 박스권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며 공격적인 추격 매수는 지양할 것을 조언했다.
이 증권사 이승우 연구위원은 "이번주 초 코스피지수 2000선 돌파 시도가 전개될 전망이고, 우호적인 여건이 조성 중"이라면서도 "2000선 돌파 및 안착 시나리오 보다는 박스권 회귀 이후 느리게 움직이는 시나리오가 좀 더 현실적"이라고 밝혔다.
우선 지난 주말 미국 고용지표 호조와 풍부한 국제 유동성, 그리스 국채협상 타결 기대 등이 2000선 돌파를 위한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증시 상승을 이끈 요인들은 약화될 수 있는 반면, 앞으로 시장의 추가 상승을 이끌 요인에 대한 해답을 발견하기는 좀처럼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주 그리스 국채협상이 타결될 경우 시장이 이를 어떻게 인식할 지 여부도 중단기적인 흐름을 가늠할 중요한 변수"라며 "공격적인 비중확대와 추격매수보다는 매력적인 가격에서의 시장 재진입이나 저점매수 시점을 타진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승우 연구위원은 "이번주 초 코스피지수 2000선 돌파 시도가 전개될 전망이고, 우호적인 여건이 조성 중"이라면서도 "2000선 돌파 및 안착 시나리오 보다는 박스권 회귀 이후 느리게 움직이는 시나리오가 좀 더 현실적"이라고 밝혔다.
우선 지난 주말 미국 고용지표 호조와 풍부한 국제 유동성, 그리스 국채협상 타결 기대 등이 2000선 돌파를 위한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증시 상승을 이끈 요인들은 약화될 수 있는 반면, 앞으로 시장의 추가 상승을 이끌 요인에 대한 해답을 발견하기는 좀처럼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주 그리스 국채협상이 타결될 경우 시장이 이를 어떻게 인식할 지 여부도 중단기적인 흐름을 가늠할 중요한 변수"라며 "공격적인 비중확대와 추격매수보다는 매력적인 가격에서의 시장 재진입이나 저점매수 시점을 타진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