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배웁시다”

부산대 중국연구소는 제 7기 중국최고전문가과정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중국최고전문가 과정은 중국경제와 무역통상,투자법규 등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국내 및 중국 현지 최고 전문가의 우수한 강의를 통해 중국경제 전반에 대한 지식기반 확충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중국어 습득은 물론 중국 문화 및 역사 등 중국에 관련된 기본적인 내용을 교육함으로써 중국최고 전문가를 양성하고 국내 및 중국 현지 기업가와 전문가가 교류할 수 있는 글로벌 지식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도 이유라고 연수소측은 설명했다.

주요교과 내용은 중국어 회화와 중국경제의 급부상과 우리기업의 대응전략이다. 또 화교비즈니스 네트워크,중국 물류와 의료 시장의 현황과 제도 등 중국 경제일반, 중국 투자 및 통상관련 법규, 중국역사, 정치 및 문화, 중국에서의 현지법인 설립전략과 초기 마케팅, 중국의 부동산 시장 및 성공사례 등이다.

이번 전문가 과정의 특징은 탄탄한 강사진에 있다고 연구소측은 강조했다.외부초빙강사의 경우 김기재 전 행자부 장관,김종성 상하이 보생제화유한공사 대표,신정승 전 주중대사,신정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안충영 KOTRA 외국인투자옴브즈만,유관홍 전 울산현대중공업 사장, 이창영 중국금융연구원장, 임정덕 전 부산발전연구원장, 정환국 비즈통상 대표,조돈영 부산시 투자기획본부장,조성제 BN그룹 회장, 학효비 중국 주부산 총영사관 총영사, 홍창표 KOTRA 중국지역본부 부본부장 등이다.

교내 초빙강사로는 부산대의 김영재 경제학부 교수, 김윤진 의대교수,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철호 국제전문대학원 교수 등이다.

원서교부 및 접수기간은 10일까지다. 원서교부 및 접수는 부산시 금정구 부산대학로 63번길2 부산대 성학관 503호 중국연구소 중국최고전문가 과정 행성실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팩스는 (051)510-3989,이메일은 pnucsp@pusan.ac.kr.문의는 (051)510-7301. 모집인원은 50명 내외.

학사일정은 3월부터 12월까지 30주 1년 과정. 교육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10시까지 주 1회로 부산대 성학관에서 실시된다. 등록금은 연 300만원. 모집대상은 중국 진출 계획자와 사업자,대학의 중국관련 업무담당자,중소기업및 공공기관의 중국 관련 업무 담당자,중국에 관심이 많은 사회 각 분야의 주요인사와 관계자 등이다.

김영재 중국최고전문가과정 원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의 변화속에서 한국과 밀접한 관련성이 갈수록 커지고있는 중국을 교육,연구하고 토론하면서 중국네트워크 등을 구축하기 위한 강좌”라며 “다양한 분야의 중국문제를 연구할 수 있는 최고의 강의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