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하이마트 인수 입찰에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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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2일 하이마트 인수 공개입찰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세계와 롯데그룹, 홈플러스, 2개의 사모펀드는 이날 매각주간사인 씨티글로벌증권에 비밀유지약정서(CA)를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매각주간사가 이날은 CA를 받고 이달 말 입찰의향서를 접수할 예정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그룹 측은 "이날 관련 부서에서 CA를 냈다"며 "인수하게 되면 롯데의 유통망을 활용해 가전시장 사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홈플러스의 한 관계자는 "하이마트가 보유한 가전제품 판매 네트워크를 홈플러스의 기존 매장과 연계하면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로써 하이마트 인수전의 대략적인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하이마트가 지난해 대주주인 유진그룹과 경영권을 둘러싸고 벌인 분쟁 후유증으로 입찰에 참여한 유통 대기업들에 적잖은 부담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하이마트가 사모펀드쪽으로 넘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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