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년만의 기록적인 한파가 몰아치면서 전력수요가 최고점을 기록했습니다. 전력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전력당국은 절전규제 등으로 예비전력은 안정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정협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하 17도를 밑도는 추운 날씨. 오늘(2일) 전력수요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오전10시 전력수요가 7천331만kw로 기존 최고치인 7천314만kw보다 17만kw 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CG) 매서운 한파로 전력수요가 급증했지만 우려했던 정전사태는 없었습니다. 전력 예비량은 비상수준 400만KW를 훌쩍 넘는 568만KW. 전력예비율도 8%입니다. 전력산업과 관계자 (녹취) "최대수요에도 불구하고 전기 다소비업체 긴급 전기단축을 요청했고, 기업, 국민들의 협조로 500만KW이상 유지할 수 있었다. 전력공급은 걱정 하지 않아도 된다." 전기 수요가 가장 많은 시간대는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5시부터 7시 사이입니다. 이 피크시간 동안 사전 계약을 맺은 현대차, 포스코를 비록한 320개 대규모 산업체는 100만kw를 긴급 감축했습니다. 또 1만4천개의 산업체와 일반건물의 사용량을 지난해 보다 10% 줄여 300만kw의 예비력을 확보 할 수 있었다고 지경부는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지경부는 “이번달 중순까지 추운날씨가 계속될 전망이어서 혹시나 모를 정전사태를 대비해 정부와 기업 국민 모두 전기절약에 적극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WOWTV-NEWS 박정협입니다. 박정협기자 parkjhyp@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놀이기구는 이렇게 타야 제맛` 화제, 놀이기구를 자기 집처럼… ㆍ세계 최장수 부부, 나이 합쳐 215세 "아직도 일찍 일어나 집안일 해" ㆍ`사생활 보호 양말` 화제, 보호는커녕 오히려 시선집중? ㆍ유세윤, 눈물고백에 `라디오스타`도 울었다 ㆍ이집트 축구서 관중난동 발생 73명 사망 `충격`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정협기자 parkjhyp@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