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연구소는 지난해 50개국을 대상으로 국가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 한국의 국가 브랜드 순위는 실체 기준 15위, 이미지 기준 19위를 기록했다고 2일 발표했다. 실체 기준은 전년 대비 3계단 상승했지만 이미지 기준 순위는 변동이 없었다.

실체 기준 순위는 객관적 통계자료를 활용해 산출했고, 이미지 기준 순위는 26개국 오피니언 리더 대상 설문을 토대로 작성했다. 8개 세부항목별 국가 브랜드 순위(실체 기준)는 과학기술이 4위로 가장 높았고 현대문화(9위)와 유명인(9위)도 10위 안에 들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