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만 56번째, 국내외 총 61개 네트워크 보유

-‘항생제 없는 치료’ 중점…강원 춘천권 소아청소년 한방 주치의 포부 밝혀
춘천 함소아한의원, 2월 4일 개원
함소아한의원 네트워크(대표 최혁용 이상용)는 오는 4일 춘천시 석사동에 춘천 함소아한의원을 개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함소아 한의원은 작년 60번째 서대전점 개원에 이어 국내외 61개의 한의원 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됐다.

춘천 함소아한의원 대표원장은 전 분당야탑 함소아한의원의 이세혁 원장(사진)이 맡았다. 감기·비염·중이염·단체생활증후군 등 호흡기 질환과 아토피·피부건조증 등 피부질환, 식욕부진·성장부진을 주진료 과목으로 한다.

‘항생제 없는 자연 치료’를 중점으로 둔다는 이 원장은 “실제 두 아이를 둔 아버지의 마음으로, 아이의 아픈 곳을 먼저 헤아리며 근본 면역력을 길러주는 한방주치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의원 내부는 엄마와 아이들이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는 ‘키즈 콘셉트’로 꾸몄다. 특히 별도로 마련된 카페 공간에서 한방차를 시음할 수 있다. 진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일요일은 휴진이다.

이 원장은“고향인 춘천에서 한방 의료를 펼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강원 춘천 지역에서 믿고 맡길 수 있는 소아 전문 한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소아한의원은 2012년 2월 현재 국내 56개, 해외 5개(미국 뉴욕, 뉴저지, LA, 중국 상해)의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다. 소아 전문 한의원으로 차별화된 진료 프로세스와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신뢰를 쌓아가고 있는 명실공히 국내 최대 한방네트워크다. 성장과 성조숙 분야에도 특화된 진료를 선보이며 성장탕을 출시했고, 아이가 먹기 쉬운 신개념 한약인 감압농축 한약, 향기탕약, 색동한약 등의 다양한 탕약을 개발해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