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 이재만 > 유동성 랠리라 함은 전체적으로 보면 지난해 말 ECB가 장기대출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1월 후반에는 FOMC성명서를 통해 미국이 저금리 정책기조를 2014년 말까지 유지한다는 점, 그리고 버냉키 의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가 일정 정도 둔화된다는 시그널이 발견된다면 추가적인 양적완화 정책을 실행하겠다는 발언을 하면서 전체적으로 유동성 장세 양상을 크게 띄고 있다. 선진국의 경기모멘텀은 다소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중국을 중심으로 한 신흥국의 경기모멘텀이 다소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자금 자체가 신흥국으로 이전되고 있고 지난 달을 보면 선진국 증시는 평균적으로 5% 정도 올랐는데 신흥국 증시는 11%이상 상승하는 강세였다는 게 특징 중의 하나인 것 같다. 2000을 넘어 단기적으로 안착은 어렵지 않을까 한다. 왜냐하면 저항이라는 부분에서 라운드 넘버라는 부분에 대한 부담이 약간 작용할 것이다. 그러나 일정 정도 그런 저항선에 의해 조정을 받는다 하더라도 크게 상승추세를 흩뜨리는 모습을 나타내지는 않을 것이다. 기본적으로 돌파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있다. 전형적인 유동성 장세의 특징은 한쪽의 수급 주체로 인해 끌고 올라가는 형태가 많이 나타나는 게 특징적이다. 다른 특징 중의 하나는 실물경기가 개선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상승하는 형태를 갖는 게 일반적인 패턴이다. 패턴상 보면 지금은 외국인이 이끌고 있기 2005년 기관 장세하고는 다른 형태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기본적으로 외국인은 전형적으로 특정한 모멘텀을 가지고 플레이 한다기 보다는 전략적으로 접근해서 흔히 얘기하는 지수 추종형 형태, 인덱스 추종형 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기존에 비중이 축소됐던 업종 쪽에 대해 관심이 많을 것이라고 기본적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기본적으로 축소됐던 업종들이 화학, 철강 이런 업종들이 대표적이다.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이런 업종들의 특징이 아닐까 하고 외국인이 이끌고 있는 장세에 특징적인 모습이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 주도주는 상승사이클 안에서 상승사이클이 마무리되기 전까지 기존의 주도주 지위를 계속 유지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즉 IT업종이 지금의 주도업종이고 주도업종은 이번 사이클이 끝나기 전까지는 계속 그 지위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를 필두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상대적으로 다른 종목들은 그다지 삼성전자만큼 오르지 못했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고 그게 어떻게 보면 장점이 될 수도 있다. 즉 전자 말고도 그 외의 다른 업종들, 다른 IT 업종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디스플레이라든가 전자부품업종군도 강세를 보일 수 있다는 점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중기적으로 보면 원화의 강세정도 즉 달러약세 신흥국 통화강세 이런 부분이 예상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강세부분에서 수혜를 입었던 종목들, 대표적으로 항공이나 기계업종. 작은 업종 중에는 여행업종들이 이 부분에 포진해 있기 때문에 이 업종에 대해서도 중기적으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지수가 상승하면 당연히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높아지는 업종이 대표적으로 증권업종이다. 증권업종에 대한 관심도 유지해야 될 필요가 있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2조원 집, 폐 유로화로 지어진 집에 가난한 예술가가 살고 있다? ㆍ슈퍼카와 맞먹는 슈퍼 비둘기, 최고가 낙찰 `3억7천만원` ㆍ세계 최초 렌즈 낀 45살 코끼리 영상 눈길 ㆍ유세윤, 눈물고백에 `라디오스타`도 울었다 ㆍ이집트 축구서 관중난동 발생 73명 사망 `충격`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