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업계가 분유값을 슬그머니 올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일동후디스는 `산양분유` 가격을 낱개는 평균 5.8%, 세 개짜리 묶음은 6.8% 인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3단계 제품 한 통 가격은 5만1천900원에서 5만4천900원으로, 세 개짜리 묶음은 15만1천100원에서 16만1천400원으로 각각 올랐습니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매장에서는 1일부터, 이마트에서는 2일부터 가격이 인상됩니다. 이에 앞서 남양유업은 지난해 12월 `리뉴얼`을 명분으로 분유 가격을 은근슬쩍 올려 빈축을 샀습니다. `아이엠마더`는 7%정도, `임페리얼XO`는 8% 정도 값을 올리면서 소비자에게 지급하는 SK포인트도 100점 줄였습니다. 한편 매일유업은 현재로서는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현각기자 neo78@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2조원 집, 폐 유로화로 지어진 집에 가난한 예술가가 살고 있다? ㆍ슈퍼카와 맞먹는 슈퍼 비둘기, 최고가 낙찰 `3억7천만원` ㆍ세계 최초 렌즈 낀 45살 코끼리 영상 눈길 ㆍ아슬아슬, 女연예인들의 치마는 왜 점점 짧아질까? ㆍ박혜림 "양준혁과 서로 알아가는 단계, 안부 주고 받는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현각기자 neo78@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