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산업 2011년 매출 82조원…수출도 29%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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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류 열풍에 따라 지난해 콘텐츠산업 매출이 82조6100억원으로 2010년 대비 14.6% 늘었고 수출은 41억5900만달러로 28.9% 증가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일 ‘2011년 콘텐츠산업 결산과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보고서는 스마트 기기가 확산되면서 새로운 수요가 창출됐고 신한류 열풍에 따라 외국인의 선호도와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게임산업 매출은 9조11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7% 늘었고 수출도 22억1100만달러로 37.7% 증가했다. 이는 전체 콘텐츠산업 수출의 절반 규모다. K팝이 주도하는 음악산업 매출은 3조78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7.8%, 수출은 1억7700만달러로 112.9% 증가했다. 캐릭터산업 매출은 7조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9.7%, 수출은 3억7400만달러로 35.7% 늘었다. 문화부는 올해 콘텐츠산업의 성장세가 소폭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매출은 88조966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7.7% 증가하고, 수출은 45억2600만달러로 8.8% 늘어날 전망이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문화체육관광부는 1일 ‘2011년 콘텐츠산업 결산과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보고서는 스마트 기기가 확산되면서 새로운 수요가 창출됐고 신한류 열풍에 따라 외국인의 선호도와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게임산업 매출은 9조11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7% 늘었고 수출도 22억1100만달러로 37.7% 증가했다. 이는 전체 콘텐츠산업 수출의 절반 규모다. K팝이 주도하는 음악산업 매출은 3조78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7.8%, 수출은 1억7700만달러로 112.9% 증가했다. 캐릭터산업 매출은 7조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9.7%, 수출은 3억7400만달러로 35.7% 늘었다. 문화부는 올해 콘텐츠산업의 성장세가 소폭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매출은 88조966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7.7% 증가하고, 수출은 45억2600만달러로 8.8% 늘어날 전망이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