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이 실적개선 기대감에 이틀째 오르고 있다.

1일 오전 9시24분 현재 LS산전은 전날보다 1400원(2.13%) 오른 6만7000원을 기록 중이다.

대우증권은 이날 LS산전에 대해 올해 세계 경기를 거스르는 실적 개선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8만1000원으로 10% 올렸다.

성기종 연구원은 "LS산전은 경기방어적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실적개선 여지가 크다"며 "국내 부문은 정부관련사업의 확대, 해외 부문은 신규사업 및 기존사업의 해외 마케팅 강화로 수주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진했던 신규사업은 감가상각비 감소, 해외수주 확대, 생산 증대로 이어져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봤다. 생산성 향상과 동가격 하락에 따른 원가율 감속, 자회사의 실적성장 등으로 연결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