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이 실적 개선 기대에 사흘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9시14분 현재 한진해운은 전날 대비 5.93% 오른 1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헌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운임이 상승하면서 올 상반기에 영업손실이 축소되고 하반기에는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며 "운임의 상승 전환으로 주가 상승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4분기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른 한진해운의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0.2% 증가한 2조3870억원이고, 컨테이너선 운임 하락과 연료비 증가로 영업손실은 1694억원으로 적자전환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