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성장성에 투자해야"-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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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일 현대건설에 대해 신규수주 증가를 통한 성장성과 영업이익률 상승 가능성에 투자해야 할 시점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송흥익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건설의 2011년 4분기 영업실적은 해외 프로젝트 원가율 상승을 선제적으로 반영하면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지만 4분기에 원가율 상승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를 선제적으로 반영했기 때문에 2012년 영업실적에 대한 우려는 축소됐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전날 신규수주와 매출액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신규수주는 20조7000억원(현대건설 16조원, 현대엔지니어링 4조4000억원, 기타 3000억원)이고, 매출액은 13조6000억원(현대건설 10조5000억원, 현대엔지니어링 2조3000억원, 기타 8000억원)이다.
송 애널리스트는 2012년부터 연결기준으로 신규수주와 영업실적을 발표하면 현대건설의 핵심 자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 실적이 반영되면서 현대건설의 성장성은 더욱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건설의 2011년 4분기 K-IFRS 연결 매출액은 3조8029억원, 영업이익은 1526억원, 당기순이익은 136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8.7%, 106.2%, 286.8% 증가했다. 시장 컨센서스 대비로는 각각 +2.7%, -34.4%, -20.6%인 실적을 달성했다. 연간 신규수주는 16조3000억원(-25.2%)으로 현대건설 11조8000억원(전년대비 -35.6%, 국내 6조9000억원, 해외 4조9000억원), 현대엔지니어링 4조3000억원(+25.7%, 국내 4000억원, 해외 3조9000억원)을 달성했다.
대우증권은 현대건설의 2012년 K-IFRS 연결 기준 매출액이 13조9000억원(+16.5%), 영업이익은 9310억원(+23.4%), 영업이익률은 6.7%(+0.4%p)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이다. 그는 "지금은 2~3월부터 시작되는 해외수주 모멘텀과 영업이익률 회복을 고려한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송흥익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건설의 2011년 4분기 영업실적은 해외 프로젝트 원가율 상승을 선제적으로 반영하면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지만 4분기에 원가율 상승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를 선제적으로 반영했기 때문에 2012년 영업실적에 대한 우려는 축소됐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전날 신규수주와 매출액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신규수주는 20조7000억원(현대건설 16조원, 현대엔지니어링 4조4000억원, 기타 3000억원)이고, 매출액은 13조6000억원(현대건설 10조5000억원, 현대엔지니어링 2조3000억원, 기타 8000억원)이다.
송 애널리스트는 2012년부터 연결기준으로 신규수주와 영업실적을 발표하면 현대건설의 핵심 자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 실적이 반영되면서 현대건설의 성장성은 더욱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건설의 2011년 4분기 K-IFRS 연결 매출액은 3조8029억원, 영업이익은 1526억원, 당기순이익은 136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8.7%, 106.2%, 286.8% 증가했다. 시장 컨센서스 대비로는 각각 +2.7%, -34.4%, -20.6%인 실적을 달성했다. 연간 신규수주는 16조3000억원(-25.2%)으로 현대건설 11조8000억원(전년대비 -35.6%, 국내 6조9000억원, 해외 4조9000억원), 현대엔지니어링 4조3000억원(+25.7%, 국내 4000억원, 해외 3조9000억원)을 달성했다.
대우증권은 현대건설의 2012년 K-IFRS 연결 기준 매출액이 13조9000억원(+16.5%), 영업이익은 9310억원(+23.4%), 영업이익률은 6.7%(+0.4%p)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이다. 그는 "지금은 2~3월부터 시작되는 해외수주 모멘텀과 영업이익률 회복을 고려한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