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증권과 자산운용 등 금융투자업계의 건전성 개선을 위해 적극 개입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금융감독원이 직접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감독업무 설명회를 가졌는데요. 현장을 박진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올해 금감원이 내세운 금융감독방향의 핵심은 증권·자산운용 시장의 ‘건전화 그리고 경쟁력’ 확보에 있습니다. 김건섭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올해는 투자자 권익 보호를 위한 시장의 건전화에 노력할 것이며 금융투자업계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지난 해 ELW(주식워런트증권) 부당 거래 등과 같은 사건으로 인한 시장의 혼란을 예방함과 동시에 금융투자업계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한해를 만들겠다는 취지입니다. 구체적으로 ELW 문제에서 드러난 주식 주문과 속도의 원인인 전용선 등 주식주문처리기준을 정비합니다. 속칭 투기꾼들의 다양하고 고도화된 시장 교란 행위 차단을 위해 시스템트레이딩과 관련 감독 기준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투자자들의 손실을 키울 수 있는 파생상품에 대해서는 중앙청산소(CCP)를 따로 구성해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여기다 최근 주가조작 등 증권범죄의 양형기준이 강화된 것도 증권업계의 리스크 단속에 힘을 실어주는 부분입니다. 대형IB업무에 대해서도 프라임브로커의 행위가 시장에 미칠 수 있는 악영향을 사전에 차단하는 규정도 마련합니다. 이와함께 합리적인 규제와 지원으로 위축된 자산운용업계의 경쟁력도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실제로 침체된 펀드 시장 개선과 국내 펀드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국가간 펀드 교차판매 방안을 올해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투자자에게 빠른 펀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폰 기반의 펀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을 진행중입니다. 금융당국은 올해도 금융투자업계의 건전성 확보와 경쟁력 제고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분주한 한 해를 보낼 것으로 보입니다. WOW-TV NEWS 박진준입니다. 박진준기자 jjpark@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누구한테 김 여사래?` 女, 男보다 주차 점수↑ ㆍ"세차하기 싫다고 말해" 먼지투성이 차에 그린 그림 `예술이네` ㆍ`대통령의 로맨스`… 필리핀 뒤흔든 한국계MC 그레이스 리 누구? ㆍ이승기 “아야세 하루카와 러브스토리 찍고파” ㆍ박성광, 오바마에 선물한 김치 "수취인불명" 우체국에 체류 중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진준기자 jj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