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용 타이어 날개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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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눈 내리는 날이 늘면서 겨울용 타이어 판매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타이어 업계는 수요를 맞추기 위해 긴급하게 추가 생산까지 돌입했습니다.
어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타이어 업체들이 밀려드는 겨울용 타이어 주문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최근 2~3년간 겨울용 타이어, 이른바 스노우 타이어의 판매가 20%에서 최대 40%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타이어는 작년보다 20% 늘린 40만개를 생산했지만 이것도 부족해 현재 비상생산에 돌입했습니다.
금호타이어도 작년에 비해 30~40% 가량 판매가 증가했고 역시 추가 생산에 돌입한 상태입니다.
"강원도나 충청도 산간지역 수요도 굉장히 늘어났을 뿐 아니라 서울이나 중부지역 쪽의 수요도 폭발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매년 약 10~20% 정도 생산량을 늘리고 있지만 사실 그 수요를 다 맞추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고요."
실제로 겨울용 타이어는 겨울철 안전성 면에서 효과적입니다.
슬러시 상태의 눈길 테스트0 결과 시속 50Km로 달렸을 때 사계절 타이어는 제동거리가 37.84m, 겨울용 타이어는 18.49m로 제동 성능이 두 배 정도 높았습니다.
"올시즌 타이어는 언제 어디서 설지 예측이 안돼요. 하지만 스노우 타이어는 제동거리도 짧지만 노면의 영향에 따라 항상 일정하게 서기 때문에..."
눈이 오는 날이 많아지고 소비자의 안전의식 또한 높아지면서 국내 겨울용 타이어 판매량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WOW-TV NEWS 어예진입니다.
어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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