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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스스로 찾아오는 상조회 만들어야”

“태어남이 있으면 죽음도 있듯이 상조는 한국의 가장 중요한 문화 중에 하나입니다. 하지만 점차 복잡해지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일일이 챙기기란 쉽지 않습니다. 재향군인회상조회는 그렇지 않아도 상심해 있는 유족과 고인을 위해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재향군인회상조회 한재룡 대표는 “상조시장은 나날이 커지고 있으며 업체 또한 그에 발맞춰 스스로 발전을 해나가야 한다”고 피력한다. 그는 장례를 치르기 위해 필요한 수의, 관, 운구용 차량, 장례 지도사, 조화 등 상조 5대요소를 부풀려 수익 챙기기에 급급하고 있는 업체들의 행태를 꼬집으며 “상조는 어차피 고도의 수익을 낼 수 없는 구조다. 때문에 상조를 돈벌이 수단으로 삼으면 애초부터 문제가 된다”며 “상조회사가 스스로 정성을 다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이 먼저 좋아하는 회사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상조업계에 금지되어 있는 대리위탁판매에 대해서는 “대리위탁판매가 허용되면 상조업은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며 “건전한 상조회사를 육성하려면 이를 허용해야 하며 오히려 ‘떴다방’이나 ‘극장식 영업’, ‘피라미드 판매’ 등의 기만적인 판매행위나 불법 판매 행위를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재향군인회상조회의 올바른 경영이 국민으로부터 평가받게 되면 그것이 바로 상조업계에 던지는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고객중심의 역지사지의 정도 경영으로 고객의 신뢰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가장 중요한 것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 유족에게 위로와 고인에게는 위안이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야 한다고 전한다.

재향군인회상조회는 3대 슬로건을 갖고 있다. 첫째, “의전은 회사의 얼굴이며 인격이고 생명이다”. 둘째, “영업은 정성과 신뢰를 파는거다”. 셋째 “임직원 모두가 고객의 일을 내일처럼 하겠다” 이다.

이와 같이 한 대표는 “신뢰를 기본으로 고객 만족도를 최고로 높여 고객이 먼저 찾아오는 상조회로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국가 사회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