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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설립된 (주)한덕그룹(대표 이승훈)은 경기도 화성 평택 안성 여주 이천의 공장, 연수원, 역세권 상권, 기숙학원, 근린생활시설, 요양원 등의 부지개발, 투자자문, 고객자산관리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주)한덕그룹의 계열사로는 한덕산업개발, HD코퍼레이션, 한덕토건, 부설 부동산경제연구소 등이 있으며 탄탄한 부동산 관련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천시는 그동안 개발이 규제되고 미루어져 왔지만, 최근 규제완화와 시의 적극적인 도시개발 계획 수립으로 수도권 동남부지역의 ‘유망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주)한덕그룹은 경춘선 전철 복선화 건설 사업에 따른 남춘천역, 강촌, 가평, 상천역 등의 역세권 상업용 택지개발을 마무리하고 경기도권에 있으면서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했던 용인 경전철역 주변이나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역 주변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부동산과 관련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한덕그룹은 강원, 경기, 충청지역 역세권과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에 역량을 집중, 경기불황 속에서도 지난해 괄목할 만한 성장으로 역세권 전문 개발그룹으로 자리 잡았다.

이승훈 대표는 “그룹숙원사업인 노인복지시설 부지와 교육사업 부지매입에 있어 평소 직원들과 자유롭게 회의하고 토론하며 제2경부고속도로나 복선전철 개발지역 등 입지여건이 좋은 지역을 둘러본다”며 “입맛과 가격이 맞는 부지는 흔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주)한덕그룹 최일선 개발본부장은 “2011년 11월, 이천에 있던 하이닉스 반도체를 SK가 인수함으로써, SK의 축적된 IT기술력과 하이닉스의 반도체가 접목돼 모바일 분야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하이닉스 업체 설비증설과 하청업체 및 협력업체들의 부지매입이나 근로자들을 수용할 택지개발, 상권형성은 자연스러운 개발수순이 될 것이고, 부발 역세권은 구도심과 신도심이 연계되면서 판교(성남)~여주 간 복선전철로 신분당선 개통효과까지 볼 수 있다”며 기업도시 개발호재를 확신했다.

신분당선은 2016년 광교신도시, 2018년 신사역, 용산역까지 이어질 예정이어서 광역지하철로는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평택과 화성, 파주, 아산 탕정, 울산과 구미 등의 기업도시 성장사례에서, 성공적인 지역개발을 통해 개발호재나 큰 폭의 지가상승이 있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남춘천역, 강촌역 등의 경춘선 전철역세권개발과 병점역, 두정역 등의 경부선 전철역세권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주)한덕그룹은 이천시 도시개발계획과 함께 부발역, 신둔역, 이천역 등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 역세권 개발 사업을 통해 성장과 함께 또한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기업도시와 상업부지개발을 이끌어가고 있는 건설부동산개발기업 (주)한덕그룹의 다음 행보를 기대해본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