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성장 속도 빠르다…목표가↑-토러스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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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투자증권은 30일 삼성전자에 대해 "글로벌 IT(정보기술) 업체에 비해 성장 속도가 빠르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28만원에서 142만원으로 11%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이 증권사 김형식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실적은 매출액 47조3000억원, 영업이익 5조3000억원으로 추정치에 부합했다"며 "스마트폰과 반도체 부문의 약진이 계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올 1분기는 전통적인 IT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D램 가격 반등과 갤럭시 노트 등 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두 자리수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상향한 이유에 대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16%, 38% 증가해 글로벌 IT 업체대비 성장 속도가 빠르다"며 "디스카운트 요인이었던 DP사업부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수요 증가로 2012년 흑자 전환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또 "현 주가는 올해 실적대비 주가수익비율(PER) 8.7배, 주가순자산비율(PBR) 1.7배로 거래돼 글로벌 경쟁사에 비해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측면에서 매력적"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지난 3개월 동안 19.1%의 상대수익률을 나타내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 수도 있지만 후발 업체와의 격차를 고려해 주가 하락시 매수에 나서는 게 좋다"고 추천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김형식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실적은 매출액 47조3000억원, 영업이익 5조3000억원으로 추정치에 부합했다"며 "스마트폰과 반도체 부문의 약진이 계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올 1분기는 전통적인 IT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D램 가격 반등과 갤럭시 노트 등 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두 자리수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상향한 이유에 대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16%, 38% 증가해 글로벌 IT 업체대비 성장 속도가 빠르다"며 "디스카운트 요인이었던 DP사업부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수요 증가로 2012년 흑자 전환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또 "현 주가는 올해 실적대비 주가수익비율(PER) 8.7배, 주가순자산비율(PBR) 1.7배로 거래돼 글로벌 경쟁사에 비해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측면에서 매력적"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지난 3개월 동안 19.1%의 상대수익률을 나타내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 수도 있지만 후발 업체와의 격차를 고려해 주가 하락시 매수에 나서는 게 좋다"고 추천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