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서울에서 지방으로"..40년 만에 유출입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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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인원보다 빠져나간 인구가 40년 만에 처음으로 뛰어넘었습니다.
30일 통계청은 지난해 수도권의 순유출이 8천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지역에서 나가는 인원이 들어오는 숫자보다 8천명이나 많다는 뜻입니다.
수도권은 통계가 작성된 1970년 이래 1990년대 중반을 제외하곤 수십만명대 순유입 규모를 유지했습니다.
그러다가 2005년부터 순유입 규모가 지속적으로 감소했고 급기야 지난해에 처음으로 순유출로 전환됐습니다.
서울을 빠져나가는 인원이 많아졌지만 수도권 전체가 순유출로 전환하지는 않았습니다.
서울을 떠난 이들이 대개 경기도 일대에 정착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서울에서 전출한 이들의 60.3%가 경기도로 옮겼습니다.
지방에서 경기로 유입하는 인원도 많았습니다.
연령대별로는 수도권에서 20대가 4만3천명, 10대는 1천명 순유입을 기록했고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순유출을 나타냈습니다.
서울은 20대를 제외하고는 전 연령대에서 순유출을 보였습니다.
20대 순유입 1만6천명 중 20-24세가 1만3천명이었습니다.
우수 대학이 집중된 서울로 유학 온 젊은이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지역별로는 영남권에서 수도권으로 1만9천명 순유입됐고, 중부권으로는 2만5천명 순유출됐습니다.
수도권 순유입 규모는 부산이 7천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대구는 5천명이고 광주, 경북, 경남 각 2천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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