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美 제로금지 유지 소식 등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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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제로금리 정책을 유지와 이탈리아 국채발행 성공등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26일 영국 FTSE100 지수는 전날대비 1.13% 상승한 5787.64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지수는 1.36% 오른 3357.73를 기록했고 독일 DAX30지수는 1.72% 뛴 6432.12에 마감했다.
이날 여러 호재가 증시상승을 이끌었다. 전날 미 중앙은행(Fed)는 FOMC 정례회의에서 경기회복을 위해 제로금리수준(0~0.25%)인 기준금리를 2014년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탈리아는 이날 2년물 국채 45유로어치를 발행하는데 성공했다. 국채수익률은 3.763%로 작년 12월 발행당시의 4.85%와 비교해 크게 낮아졌다. 이탈리아는 또 2014년 9월에 만기가 돌아오는 국채 5억유로도 수익률 3.2%에 성공적으로 발행했다.
시장의 관심은 그리스 부채협상 결과에 쏠렸다. 이날 그리스 정부와 민간채권단간에 그리스 국채를 새로운 국채로 교환할 때 부여하는 금리 등을 확정짓기 위한 협상이 재개되며 시장의 기대가 높아진 것이 증시 상승에 힘을 보탰다. 민간 채권단이 자발적인 국채 교환을 위해 그리스 정부가 새로 발행하는 국채 금리를 종전 평균 4%에서 3.75%로 낮춰 제안할 것으로 알려지며 협상타결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26일 영국 FTSE100 지수는 전날대비 1.13% 상승한 5787.64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지수는 1.36% 오른 3357.73를 기록했고 독일 DAX30지수는 1.72% 뛴 6432.12에 마감했다.
이날 여러 호재가 증시상승을 이끌었다. 전날 미 중앙은행(Fed)는 FOMC 정례회의에서 경기회복을 위해 제로금리수준(0~0.25%)인 기준금리를 2014년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탈리아는 이날 2년물 국채 45유로어치를 발행하는데 성공했다. 국채수익률은 3.763%로 작년 12월 발행당시의 4.85%와 비교해 크게 낮아졌다. 이탈리아는 또 2014년 9월에 만기가 돌아오는 국채 5억유로도 수익률 3.2%에 성공적으로 발행했다.
시장의 관심은 그리스 부채협상 결과에 쏠렸다. 이날 그리스 정부와 민간채권단간에 그리스 국채를 새로운 국채로 교환할 때 부여하는 금리 등을 확정짓기 위한 협상이 재개되며 시장의 기대가 높아진 것이 증시 상승에 힘을 보탰다. 민간 채권단이 자발적인 국채 교환을 위해 그리스 정부가 새로 발행하는 국채 금리를 종전 평균 4%에서 3.75%로 낮춰 제안할 것으로 알려지며 협상타결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