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 Estate] 삼성물산, 래미안 한강신도시 입지·가격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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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유망 분양단지
6월 강남세곡보금자리…KTX 수서역과 가까워
6월 강남세곡보금자리…KTX 수서역과 가까워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올해 최고의 유망 단지로 꼽은 건 경기도 김포 한강신도시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와 서울 자곡동 강남세곡보금자리지구 래미안이다. 두 단지 모두 입지와 단지 규모, 가격 등 투자의 3박자를 갖췄다는 평가다.
오는 3월께 한강신도시 Ab-11블록에서 선보일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는 전용 68~84㎡ 1712가구다. 올해 선보일 래미안 중 최대 단지다. 지하 1층, 지상 12~21층 22개 동으로 이뤄진다. 김포 한강신도시 생태환경지구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역 중심녹지인 모담산과 연결되는 4만7428㎡의 다양한 녹지공간을 단지 내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 인근에 63만㎡ 규모의 조류생태공원이 있고 주변에 근린공원시설도 조성된다. 모담산이 인접해 있어 일부 가구에서는 조망도 가능하다. 1층 가구는 천장고를 30㎝ 높인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한강신도시에서도 입지조건이 뛰어나 교통이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지난해 7월 개통한 김포한강로 초입에 있어 승용차로 서울 여의도까지 20분, 강남은 4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이전까지 서울과 김포를 잇는 주요 도로였던 48번 국도도 단지와 바로 연결되며 외곽순환도로 김포IC 이용도 편하다. 수도권 광역급행버스인 M버스 운행으로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서울 진출입도 한결 편해진다. 김포시에 따르면 현재 서울역과 강남역을 지나는 2개 노선을 추진 중이다. 이 중 서울역을 지나는 노선은 국토해양부의 최종인가를 기다리고 있어 오는 3월이면 운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올해는 한강신도시를 지나는 경기도의 기본철도계획 변경안이 국토부 승인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제출된 계획에 따르면 김포도시철도는 지하노선으로 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을 간편하게 환승할 수 있게 만든다는 방침이다. 경기도에서는 계획이 승인되면 곧바로 착공에 돌입할 예정이어서 집값 상승 기대감도 적지 않다.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한강신도시 내 중심상업지구와 가까워 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이미 개발이 완료된 장기지구 내 중심상가를 이용할 수도 있다. 또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가 단지에서 650m 거리에 있다. 단지 인근에 유치원과 사회체육시설도 들어서 있다. 이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입주는 2014년 예정이다.
강남세곡보금자리주택지구 A6블록에 들어서는 래미안은 전용면적 92㎡와 101㎡ 1020가구로 이뤄진다. 분양시기는 오는 6월께로 예상된다. 강남 세곡지구는 KTX 수서역과 가까운 데다 인근에 위례신도시를 비롯해 문정지구와 장지지구 개발이 진행 중이어서 추가적인 가치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삼성건설의 자체 사업인 이 단지는 세곡지구의 중심상업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대모산과 근린공원이 가까워 쾌적하다. 용적률도 160% 미만으로 낮아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예정이다. 삼성건설은 단지 중앙에 폭 30m에 이르는 통경축(조망권을 확보하기 위해 시각적으로 열린 공간)과 바람길을 설계한다. 채광과 조망을 위해서다. 최근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으로 설계, 맞통풍이 가능하도록 했다. 경사지를 활용한 저층 특화형 평면도입, 돌출형 발코니 등 차별적인 요소도 갖춘다. 데크형 지하주차장을 건설, 지상에는 차량이 다니지 않도록 설계된다. 한편 삼성건설은 올해 서울 등 수도권에서만 17개 단지 1만2231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7154가구로 대부분 서울 등 수도권에 포진해 있다. 서울에서는 래미안도곡진달래와 래미안금호하이리버 등 총 14개 단지 8121가구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344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대치동 청실아파트 재건축(1608가구)도 강남권 주요 물량이다. 1588-8854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오는 3월께 한강신도시 Ab-11블록에서 선보일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는 전용 68~84㎡ 1712가구다. 올해 선보일 래미안 중 최대 단지다. 지하 1층, 지상 12~21층 22개 동으로 이뤄진다. 김포 한강신도시 생태환경지구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역 중심녹지인 모담산과 연결되는 4만7428㎡의 다양한 녹지공간을 단지 내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 인근에 63만㎡ 규모의 조류생태공원이 있고 주변에 근린공원시설도 조성된다. 모담산이 인접해 있어 일부 가구에서는 조망도 가능하다. 1층 가구는 천장고를 30㎝ 높인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한강신도시에서도 입지조건이 뛰어나 교통이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지난해 7월 개통한 김포한강로 초입에 있어 승용차로 서울 여의도까지 20분, 강남은 4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이전까지 서울과 김포를 잇는 주요 도로였던 48번 국도도 단지와 바로 연결되며 외곽순환도로 김포IC 이용도 편하다. 수도권 광역급행버스인 M버스 운행으로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서울 진출입도 한결 편해진다. 김포시에 따르면 현재 서울역과 강남역을 지나는 2개 노선을 추진 중이다. 이 중 서울역을 지나는 노선은 국토해양부의 최종인가를 기다리고 있어 오는 3월이면 운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올해는 한강신도시를 지나는 경기도의 기본철도계획 변경안이 국토부 승인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제출된 계획에 따르면 김포도시철도는 지하노선으로 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을 간편하게 환승할 수 있게 만든다는 방침이다. 경기도에서는 계획이 승인되면 곧바로 착공에 돌입할 예정이어서 집값 상승 기대감도 적지 않다.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한강신도시 내 중심상업지구와 가까워 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이미 개발이 완료된 장기지구 내 중심상가를 이용할 수도 있다. 또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가 단지에서 650m 거리에 있다. 단지 인근에 유치원과 사회체육시설도 들어서 있다. 이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입주는 2014년 예정이다.
강남세곡보금자리주택지구 A6블록에 들어서는 래미안은 전용면적 92㎡와 101㎡ 1020가구로 이뤄진다. 분양시기는 오는 6월께로 예상된다. 강남 세곡지구는 KTX 수서역과 가까운 데다 인근에 위례신도시를 비롯해 문정지구와 장지지구 개발이 진행 중이어서 추가적인 가치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삼성건설의 자체 사업인 이 단지는 세곡지구의 중심상업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대모산과 근린공원이 가까워 쾌적하다. 용적률도 160% 미만으로 낮아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예정이다. 삼성건설은 단지 중앙에 폭 30m에 이르는 통경축(조망권을 확보하기 위해 시각적으로 열린 공간)과 바람길을 설계한다. 채광과 조망을 위해서다. 최근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으로 설계, 맞통풍이 가능하도록 했다. 경사지를 활용한 저층 특화형 평면도입, 돌출형 발코니 등 차별적인 요소도 갖춘다. 데크형 지하주차장을 건설, 지상에는 차량이 다니지 않도록 설계된다. 한편 삼성건설은 올해 서울 등 수도권에서만 17개 단지 1만2231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7154가구로 대부분 서울 등 수도권에 포진해 있다. 서울에서는 래미안도곡진달래와 래미안금호하이리버 등 총 14개 단지 8121가구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344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대치동 청실아파트 재건축(1608가구)도 강남권 주요 물량이다. 1588-8854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