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학교폭력 책임자' 사실상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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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학교폭력 담당부서 책임자를 임명 40여일 만에 사실상 경질했다. 경찰청은 이은정 여성청소년과장을 외사정보과장으로, 박재진 복지정책과장을 여성청소년과장으로 각각 전보조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주민 외사정보과장은 복지정책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총경인 이은정 과장은 지난달 19일 경찰청 총경급 인사 때 경찰청 생활안전국 여성청소년과장에 내정됐다. 학교폭력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됐는데도 담당 부서에서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한데 따른 경질성 인사라는 분석이 나온 이유다. 김기용 신임 경찰청 차장은 지난 25일 취임식에서 “올해는 경찰이 학교폭력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를 고민할 시기”라고 말한 바 있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
총경인 이은정 과장은 지난달 19일 경찰청 총경급 인사 때 경찰청 생활안전국 여성청소년과장에 내정됐다. 학교폭력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됐는데도 담당 부서에서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한데 따른 경질성 인사라는 분석이 나온 이유다. 김기용 신임 경찰청 차장은 지난 25일 취임식에서 “올해는 경찰이 학교폭력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를 고민할 시기”라고 말한 바 있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