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株, 신기술로 재평가 받을 것"-현대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증권은 26일 디스플레이 업종에 대해 신기술로 재평가 받을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이 증권사 김동원 연구원은 "향후 디스플레이 산업은 반도체와 마찬가지로 한국 업체의 시장 지배력이 공고해질 수 밖에 없다"며 "일본과 대만, 중국 등 후발 업체들의 수익성 악화로 신기술 투자가 지연되는 악순환이 매년 반복되는 상태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반면 한국 업체들은 신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및 적기투자를 지속해오고 있다는 것. 향후 3년간 디스플레이 산업을 주도할 신기술이 산화물반도체(Oxide TFT),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명 및 플렉서블(Transparent & Flexible) 디스플레이 등으로 예견되는 상황에서 업체간 양극화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이란 예상이다.
김 연구원은 "최근 LG디스플레이는 박막트랜지스터 백플레인(TFT backplane) 기술을 산화물반도체 방식으로 확정했고, 삼성전자와 일본 샤프, 대만 AUO도 시장진입을 서두르고 있다"며 "이 방식은 효율적인 원가구조가 가능해 본격적인 시장 성장이 예상되는 2013년부터 LG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의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따라서 산화물반도체 관련업체는 실적개선에 따른 주가 재평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시장 관심이 지속될 것"이라며 관련 업체로는 LG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 아바코, LIG에이디피, 나노신소재를 꼽았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김동원 연구원은 "향후 디스플레이 산업은 반도체와 마찬가지로 한국 업체의 시장 지배력이 공고해질 수 밖에 없다"며 "일본과 대만, 중국 등 후발 업체들의 수익성 악화로 신기술 투자가 지연되는 악순환이 매년 반복되는 상태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반면 한국 업체들은 신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및 적기투자를 지속해오고 있다는 것. 향후 3년간 디스플레이 산업을 주도할 신기술이 산화물반도체(Oxide TFT),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명 및 플렉서블(Transparent & Flexible) 디스플레이 등으로 예견되는 상황에서 업체간 양극화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이란 예상이다.
김 연구원은 "최근 LG디스플레이는 박막트랜지스터 백플레인(TFT backplane) 기술을 산화물반도체 방식으로 확정했고, 삼성전자와 일본 샤프, 대만 AUO도 시장진입을 서두르고 있다"며 "이 방식은 효율적인 원가구조가 가능해 본격적인 시장 성장이 예상되는 2013년부터 LG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의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따라서 산화물반도체 관련업체는 실적개선에 따른 주가 재평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시장 관심이 지속될 것"이라며 관련 업체로는 LG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 아바코, LIG에이디피, 나노신소재를 꼽았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