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이 신규 재원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일본이 이에 부정적인 입장을 표시했습니다. 아즈미 준(安住淳) 일본 재무상은 20일 IMF가 재원을 확충하려면 미국의 협력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이 IMF 기금 확충에 불참 의사를 밝힌 가운데 아즈미 재무상의 이 같은 발언은 사실상 일본도 적극 참여할 의사가 없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아즈미 재무상은 “먼저 IMF가 미국과 협의하기를 바란다. IMF가 기능을 강화하려면 미국의 협력이 필요하므로 이러한 노력을 기울이기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IMF가 미국의 협조를 얻어내면 채권자들의 신뢰가 커져 IMF가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일본도 IMF의 기금 확충에 참여하지 않을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관련 논의를 배제하지 않고 다른 회원국들과 협의하겠다고만 말했습니다. 이형선기자 lhs718@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무시무시한 식구` 화제, 꼬마와 이구아나의 `오싹한 아침 식사` ㆍ뉴스쇼에 깜짝 음란물이…英 방송사고 `숨은그림찾기?` ㆍ계란 쌓기의 달인 ‘나보다 더 잘 쌓는 사람 있니?’ ㆍ정준일, 비밀 결혼에서 비밀 이혼까지... ㆍ"최희 아나운서, 가해자 아닌 피해자" 공식입장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형선기자 lhs718@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