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올해 유동화증권(MBS·MBB)의 발행 업무를 수행할 주관기관단에 삼성증권 등 총 15개사를 새로 선정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유동화증권 발행 주관기관단은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현대증권, KB투자증권, 대우증권, 동양증권, 한국투자증권, HMC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IBK투자증권, 한화증권, 동부증권, KTB투자증권, 이트레이드증권이다. 주택금융공사가 유동화증권을 발행할 때마다 이 중 2~3개 기관을 주관사로 선정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유동화증권 발행과 모기지론 채권보유 관련 지원업무를 수행할 법률자문기관단에는 법무법인 서정, 김앤장법률사무소, 법무법인 지평지성, 법무법인 세종, 법무법인 영진 등 5개 법무법인을, 자산실사기관단에는 안진 회계법인, 예일 회계법인, 대주 회계법인, 삼정 회계법인, 삼일 회계법인 등 5개 회계법인을 선정했다.

유동화증권의 신용평가 업무는 나이스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등 3개 신용평가기관단에 순환제로 맡기기로 했다.

주택금융공사는 지난해 약 9조5000억원 규모 유동화증권을 발행했다. 올해는 그 두 배인 18조5000억원어치를 발행할 예정이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