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반도체 장비株, 동반 강세…삼성電 투자 기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반도체 관련 장비주가 삼성전자의 투자 확대 기대감에 일제히 오르고 있다.
19일 오전 9시 45분 현재 주성엔지니어링은 전날보다 250원(2.10%) 상승한 1만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엘렉트릭은 1.76% 상승한 1만7300원에, 유진테크는 3.60% 오른 2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비주들은 삼성전자가 공정 미세화와 관련한 부문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삼성그룹은 올해 지난해보다 12% 늘어난 47조8000억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밝혔다. 삼성은 올해 시설투자에 지난해보다 11% 증가한 31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올해 반도체 분야에 지난해보다 30% 이상 증가한 14조원 가량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비메모리 분야인 시스템LSI에 약 8조원 투자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투자 규모가 전년대비 90% 이상 증가한 8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하이닉스도 SK그룹의 공격적인 투자 의지에 따라 낸드(NAND) 라인 증설을 계획하고 있는 등 투자규모가 대폭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19일 오전 9시 45분 현재 주성엔지니어링은 전날보다 250원(2.10%) 상승한 1만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엘렉트릭은 1.76% 상승한 1만7300원에, 유진테크는 3.60% 오른 2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비주들은 삼성전자가 공정 미세화와 관련한 부문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삼성그룹은 올해 지난해보다 12% 늘어난 47조8000억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밝혔다. 삼성은 올해 시설투자에 지난해보다 11% 증가한 31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올해 반도체 분야에 지난해보다 30% 이상 증가한 14조원 가량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비메모리 분야인 시스템LSI에 약 8조원 투자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투자 규모가 전년대비 90% 이상 증가한 8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하이닉스도 SK그룹의 공격적인 투자 의지에 따라 낸드(NAND) 라인 증설을 계획하고 있는 등 투자규모가 대폭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