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주들이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쌍끌이 매수세에 동반 상승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2000원(1.17%) 상승한 10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계 주문창구인 UBS를 통해서는 매수 주문이 들어오는 반면 JP모건, 메릴린치, C.L.S.A 등에서는 매도 주문이 활발한 모습이다.

삼성SDI하이닉스도 각각 3.49%, 2.97% 상승세다. LG전자LG디스플레이, LG이노텍도 0.5~1.5%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인텔과 애플 등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기전자 업종 주식에 대해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103억원, 175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349억원 어치의 주식을 내다팔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