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죽음 막지 못해 `대전 여고생 자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친구 죽음을 막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여고생이 자살해 안타까움을 더한다.
16일 오후 6시40분께 대전시 한 아파트에서 여고생 A양이 투신 자살한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발견 즉시 A양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지고 말았다. A양은 2011년 12월2일 아파트에서 투신 자살한 B양과 같은 학교, 같은 반 친구다.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이 친한 사이였는데 친구가 뛰어내리니까 자책감에 많이 시달린 것 같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반장이었던 A양은 친한 사이인 B양이 집단 따돌림을 당하자 상담교사를 소개해주는 등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럼에도 B양이 자살을 선택하자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아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여진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20대 금발미녀 페북 애인 만들기 `6천원`
ㆍ흑염소가 애완동물인 中 70대男 생생영상
ㆍ007 제임스 본드 시리즈 특수 차량 전시 개장 생생영상
ㆍ달샤벳 가은, 명품 11자 복근 화제 ‘섹시미 물씬’
ㆍ이민정, "화장실 알몸 감금+마약범과 숙면"...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