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47.8조 투자ㆍ2만6000명 채용…'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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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부문에 최다 투자…고졸 채용 대졸과 동일 규모
삼성그룹이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인 47조8000억원 투자와 2만6000명 채용을 실시한다.
17일 삼성에 따르면 세계 경기 침체와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한다는 차원에서다.
앞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전시회 CES2012를 참관하면서 "투자는 적극적으로 할 생각"이라며 "질 높은 사람을 더 많이 쓰고, 적극적으로 젊은 사람을 뽑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은 주력사업의 세계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신성장 분야에서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지난해 보다 투자를 12% 늘려 47조8000억원으로 확정했다. 분야별로는 시설투자에 31조원(11% ↑), R&D투자 13조6000억원 (13% ↑), 자본투자 3조2000억원(10% ↑)이다.
삼성은 또 실업문제 해소에 앞장서기 위해 2만6000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사상 최대였던 지난해 2만5000명에 비해 4% 증가한 수준이다.
채용내역은 대졸 신입사원이 9000명, 경력직원이 5000명, 고졸을 포함한 기능직원이 1만2000명 이다. 삼성 관계자는 "특히 고졸 인력은 지난해 대비 1000명 늘어난 9000명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삼성그룹이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인 47조8000억원 투자와 2만6000명 채용을 실시한다.
17일 삼성에 따르면 세계 경기 침체와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한다는 차원에서다.
앞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전시회 CES2012를 참관하면서 "투자는 적극적으로 할 생각"이라며 "질 높은 사람을 더 많이 쓰고, 적극적으로 젊은 사람을 뽑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은 주력사업의 세계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신성장 분야에서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지난해 보다 투자를 12% 늘려 47조8000억원으로 확정했다. 분야별로는 시설투자에 31조원(11% ↑), R&D투자 13조6000억원 (13% ↑), 자본투자 3조2000억원(10% ↑)이다.
삼성은 또 실업문제 해소에 앞장서기 위해 2만6000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사상 최대였던 지난해 2만5000명에 비해 4% 증가한 수준이다.
채용내역은 대졸 신입사원이 9000명, 경력직원이 5000명, 고졸을 포함한 기능직원이 1만2000명 이다. 삼성 관계자는 "특히 고졸 인력은 지난해 대비 1000명 늘어난 9000명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