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이 9% 이하로 떨어지고 2011년 연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9.2%로 둔화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골드만삭스 아시아 이코노미스트인 쑹위(宋宇)는 2011년 4분기 GDP 성장률이 8.8%를 기록해 10개 분기 만에 처음으로 9% 이하로 떨어졌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신화통신이 16일 전했습니다. 쑹위는 작년 연간 중국 경제성장률이 9.2%에 달했을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UBS의 중국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왕타오(汪濤)는 작년 중국의 GDP 성장률이 8.6%로 떨어진데 이어 올해 1분기에는 7.7%로 더 둔화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방정(方正)증권의 거시분석가인 탕윈페이(湯云飛)는 2011년 4분기 GDP 성장률은 8.5%, 2011년 연간 성장률은 9.2%에 달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중국은 2009년 3분기 이후 줄곧 분기별 경제성장률 9% 이상을 유지해 왔습니다. 경제전문가들은 유럽 정부 채무 위기 등으로 수출 환경이 나빠진 데다 중국이 물가상승을 억제하고 부동산 시장을 잡기 위해 신중한 통화정책을 사용한 게 성장률 둔화를 초래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형선기자 lhs718@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20대 금발미녀 페북 애인 만들기 `6천원` ㆍ흑염소가 애완동물인 中 70대男 생생영상 ㆍ007 제임스 본드 시리즈 특수 차량 전시 개장 생생영상 ㆍ최민식-한석규 20년 전, 근엄한 포스 어디로? ㆍ개콘 허경환 키스, 언제부터 성인방송?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형선기자 lhs718@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