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2학년 장모(17)양 등 여고생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운전사와 여고생 12명 등 모두 13명이 중경상을 입고 경주 동국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학생은 방학 중 보충수업을 받으러 학교에 가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밤새 내린 눈으로 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 등을 들이받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경주=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