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6일 해외 24개국에 대한 주식거래 수수료를 업계 최저수준으로 인하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의 해외주식 거래 수수료는 유럽 및 아시아가 0.8%에서 0.5%로 0.3%포인트 내렸고, 홍콩주식 온라인 거래는 0.35%에서 0.3%, 오프라인 거래는 0.55%에서 0.5%로 낮췄다. 중국주식(B주)도 온라인 0.5%에서 0.4%, 오프라인 0.7%에서 0.6%로 인하했다.

이수연 글로벌사업부장은 "이번 수수료 인하는 해외자본 시장의 변동성 확대 등 어려운 투자상황에서 고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시행됐다"며 "업계 최강의 해외주식 거래 시스템을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로 이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