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는 자사의 홍삼 브랜드를 '천삼맥(天蔘脈)'에서 '한진생(韓眞生)'으로 바꿨다고 13일 밝혔다.

한진생은 대한민국을 뜻하는 '한(韓)'과 인삼의 영문 표기인 '진생(Ginseng)'을 합성한 것이다. 진생을 한자로 '眞生'이라고 표기해 '참살이'라는 뜻을 더했다.

한국야쿠르트는 브랜드 변경을 계기로 내년 홈삼제품군 매출 300억원을 달성해 업계 5위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채승범 한국야쿠르트 건강기능식품부문장은 "한진생으로 고객 커뮤니케이션이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품군을 확장하고 신소재를 적용하는 등 다양한 전략으로 홍삼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