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올해 소규모펀드 340개 정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올해 효율적인 운용이 어려운 소규모 펀드 약 340개가 정리된다.
금융위원회는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공모펀드 대비 소규모펀드 비율을 10% 수준으로 인하하는 중장기 목표를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중 약 340개의 소규모펀드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소규모펀드는 설립 후 1년이 지난 공모(추가형)펀드 중 설정액 50억원 미만인 펀드를 말하며 투자규모가 작아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하는 펀드의 특성을 극대화히기 어렵고 고정운용비용은 많아 수익률이 낮아지는 문제점이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6월부터 금융투자협회를 중심으로 소규모펀드를 줄여왔다. 2010년말 1373개에 달했던 소규모펀드는 지난해말 1007개로, 504개가 정리됐다.
금융위는 계획에 따라 소규모펀드 정리가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이행 실태를 매월 점검하는 등 감독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시기에 따라 유사한 펀드를 양산하는 시장의 관행이 근절되도록 펀드 등록 등의 과정에서 엄중히 지도한다는 방침이다. 또 원활한 소규모펀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개선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금융위원회는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공모펀드 대비 소규모펀드 비율을 10% 수준으로 인하하는 중장기 목표를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중 약 340개의 소규모펀드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소규모펀드는 설립 후 1년이 지난 공모(추가형)펀드 중 설정액 50억원 미만인 펀드를 말하며 투자규모가 작아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하는 펀드의 특성을 극대화히기 어렵고 고정운용비용은 많아 수익률이 낮아지는 문제점이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6월부터 금융투자협회를 중심으로 소규모펀드를 줄여왔다. 2010년말 1373개에 달했던 소규모펀드는 지난해말 1007개로, 504개가 정리됐다.
금융위는 계획에 따라 소규모펀드 정리가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이행 실태를 매월 점검하는 등 감독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시기에 따라 유사한 펀드를 양산하는 시장의 관행이 근절되도록 펀드 등록 등의 과정에서 엄중히 지도한다는 방침이다. 또 원활한 소규모펀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개선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