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만난 CEO] 박근희 삼성생명 사장 "차별화된 고액 자산가 서비스 펼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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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100억원 이상의 자산을 가진 부유층 공략에 나섰습니다.
부유층시장은 은퇴, 해외시장과 더불어 박근희 삼성생명 사장이 밝힌 올해 3대 성장축입니다.
박근희 삼성생명 사장은 `삼성패밀리오피스` 개소식에 참석해 "고액자산가의 가문이 명문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삼성생명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박근희 삼성생명 사장
"여러형태의 부자들이 많지 않습니까. 그런 분들이 더 고민이 많습니다. 회계사와 세무사 등을 통해서 조언을 받지만 그것 가지고는 종합적으로 신뢰도 면에서 미흡합니다. "
하지만 증권사와 은행에서 제공하는 기존 자산관리서비스와의 차별화가 문제입니다.
박 사장은 자산관리 외에도 자녀관리와 커뮤니티관리 등 비재무적 컨설팅 서비스까지 제공해 고액자산가들을 끌어들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그룹의 계열사와 해외지점망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박근희 삼성생명 사장
"그룹전체의 인프라를 다 활용하는 겁니다. 해외에 자녀 유학을 보내고 싶다고 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룹사 전체로 하면 해외 지점이 없는 곳이 어디 있겠습니까? 예를 들어 아프리카로 대학을 보내고 싶으시다면 아프리카로 대학을 찾아 드리겠습니다"
박 사장은 이외에도 재산 분할과 상속 등 법률적인 컨설팅과 기부, 사업승계에 대한 전략 등 고액자산가들이 원하는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삼성생명은 이런 종합서비스를 빗대어 명문가문의 ‘집사’라는 표현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이번 사업에 자신감이 있다는 얘깁니다.
박근희 삼성생명 사장
"어디에 기부를 하고 어떤방법으로 하는지 이런 서비스까지 제공합니다. 가문의 품격이 올라갈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삼성생명이 갖고 있는 노하우가 많기 때문에 우리가 실질적으로 주도합니다. 자기 내부의 역량이 있어야 내부에서 할 수 있는 것을 가려내고 그 외에는 다른 그룹 계열사에 맡길 수 있습니다"
삼성생명은 고급시니어타운 ‘노블카운티’와 삼성서울병원 등 자사 공익 시설과의 협력을 통해 서비스를 강화하고 2014년 까지 서울 강북권과 부산권의 부유층 고객까지 공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WOW TV NEWS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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