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로메드는 11일 러시아에서 간세포 성장인자(HGF)를 이용한 심장질환의 치료 및 예방과 관련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번 특허는 높은 효율로 2가지 이형체를 동시에 발현하는 간세포성장인자(HGF)를 심장질환 환자에게 근육 혹은 혈관투여 등 모든 방법으로 체내 전달, 혈관의 내피세포 성장을 촉진하는 단백질 발현을 유도하고 신생혈관을 형성시켜 심장질환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특허 취득으로 심장질환 치료제로서 VM202의 독점적인 권리확보를 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통해 VM202 물질특허 만료 후에도 VM202 특허의 존속기간을 다년간 유지할 수 있게 됐다는 게 바이로메드 측의 설명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