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 20.5km/ℓ' 미니 디젤 2.0 출시···3290만~416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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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첫 2000cc 모델
BMW의 프리미엄 소형 브랜드인 미니(MINI)가 연비를 높인 '디젤 2.0'을 국내 새롭게 내놨다.
BMW코리아는 10일 서울 광장동 멜론악스홀에서 미니 디젤을 출시했다. 미니가 배기량 2000cc급 디젤 모델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니 디젤은 쿠퍼 D SE(3290만원), 쿠퍼 D(3830만원), 쿠퍼 SD(4160만원) 등 3가지 등급으로 판매된다.
BMW 상품담당 관계자는 "미니 디젤은 국내 판매 중인 배기량 2000cc 수입 디젤차 중 연비가 가장 뛰어나다" 며 "한국 기준 공인 연비는 20.5km/ℓ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미니 디젤은 BMW 320d, 520d 등에 탑재된 차세대 커먼레일 연료 직분사 방식의 가변식 터보차저 기술이 적용됐다. 최상위 모델인 쿠퍼 SD는 최고출력 143마력, 최대토크 31.1kg·m의 힘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시간은 8.4초다.
주양예 BMW코리아 이사는 "미니 디젤은 올해 미니 전체 판매량의 30~40%가량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BMW의 프리미엄 소형 브랜드인 미니(MINI)가 연비를 높인 '디젤 2.0'을 국내 새롭게 내놨다.
BMW코리아는 10일 서울 광장동 멜론악스홀에서 미니 디젤을 출시했다. 미니가 배기량 2000cc급 디젤 모델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니 디젤은 쿠퍼 D SE(3290만원), 쿠퍼 D(3830만원), 쿠퍼 SD(4160만원) 등 3가지 등급으로 판매된다.
BMW 상품담당 관계자는 "미니 디젤은 국내 판매 중인 배기량 2000cc 수입 디젤차 중 연비가 가장 뛰어나다" 며 "한국 기준 공인 연비는 20.5km/ℓ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미니 디젤은 BMW 320d, 520d 등에 탑재된 차세대 커먼레일 연료 직분사 방식의 가변식 터보차저 기술이 적용됐다. 최상위 모델인 쿠퍼 SD는 최고출력 143마력, 최대토크 31.1kg·m의 힘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시간은 8.4초다.
주양예 BMW코리아 이사는 "미니 디젤은 올해 미니 전체 판매량의 30~40%가량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