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과학(대표 서은택)은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에 자사 제품인 연구실용 실험기기 및 실험장비를 협찬하고 있다고 10일 전했다.

대한과학은 ‘샐러리맨 초한지’의 핵심 스토리인 신약개발 및 임상실험 내용의 배경이 된 극중 천하그룹 연구실 촬영세트장에 실험실에서 필요로 하는 모든 종류의 실험기기들을 제공하고 있다.

플라스크, 비이커, 원심관 등과 같은 작은 규모의 상품부터 정밀항온수조, 원심분리기, 디지털쉐이커, 초저온냉동고 등과 같은 중대형 실험장비까지 약 40여종, 180여가지에 달하는 실험기기가 제공된다.

회사측은 "직접 개발한 ‘Wisd’ 실험장비들은 국내외에서 검증 받은 고급 기술력이 집합된 실험 장비들"이라며 "특유의 블루앤화이트(Blue&White) 컬러를 통해 차갑고 단순화된 실험실의 이미지를 한층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바꿔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과학은 이번 ‘샐러리맨 초한지’ 외에도 ‘아테나:전쟁의 여신’과 ‘별순검’ 등 방송 드라마에 연구실용 실험기기 및 실험장비를 지속적으로 협찬해왔다.

서은택 대한과학 대표는 "연구용 실험기기들은 특정 직업군에 속해 있는 사람들 외에는 낯설 수도 있으나 드라마를 통해서 실험기기 제품 및 산업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과학은 실험기기 제조 및 유통 복합기업으로 지난해 10월 1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