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부산지방우정청(청장 서석진)은 블로그, 트위터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채널을 활용해 우체국예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고객과 소통하는 메신저 역할을 할 역량 있는 ‘우체국예금 서포터즈’를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에서 지난해 처음으로 운영한 ‘전자금융 사이버 서포터즈’를 통해 인터넷뱅킹에서 보험상품을 3개까지 비교가 가능하도록 만드는 등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편의성을 다양하게 개선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에 따라 올해에는 인원과 활동범위 등을 넓혀 운영할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대학생, 주부 등이며 멀티미디어 활용이 가능한 자로 인원은 50명이다. 지원방법은 우체국예금보험홈페이지(www.epostbank.kr)에서 응모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psy007@mke.go.kr)로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8개월간 멀티미디어 채널을 이용해 우체국예금의 상품·서비스·이벤트 등의 홍보활동과 고객의 메신저 역할을 하게 된다. 서포터즈에게는 매월 활동비를 지급하고 활동 우수팀에게는 표창 등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