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9일 벤츠의 새로운 소형 로드스터 'SLK 200 BlueEFFICIENCY'를 출시했다.

벤츠, SLK 200 BlueEFFICIENCY 출시···6750만원
신형 SLK 200 BlueEFFICIENCY는 7년 만에 국내 시장에 새롭게 선보이는 SLK클래스의 3세대 모델이다. 기존 SLK350에 이은 두 번째 SLK 주자다. 친환경 고효율 엔진을 얹었고 하드탑 지붕을 열고 닫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84마력에 최대토크 27.5kg·m의 성능을 내는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엔진에 7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 안전 속도는 237km/h,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초에 주파한다. 연비는 11.6km/ℓ다.

편의 기능은 멀티 스포츠 스티어링휠(핸들)과 태양열 반사 가죽시트(Solar-reflective leather), 실내 붉은 빛깔의 앰비언트 라이팅(Ambient lighting), 야간 주행 때 최적의 가시거리를 확보해주는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ILS) 등이 새롭게 장착됐다. 가격은 6750만원.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