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 매물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점차 낙폭을 키워가고 있다.

6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2.05포인트(0.84%) 떨어진 245.35를 기록 중이다.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혼조세를 나타낸 가운데 지수선물은 소폭 하락세로 장을 출발했다. 장 초반 상승 전환하기도 했으나 이내 내림세로 돌아선 후 낙폭을 키워가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1191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5계약, 983계약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34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의 경우 43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77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미결제약정은 2345계약 증가한 7만9765계약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