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강보합으로 장을 출발했다.

6일 오전 9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6포인트(0.08%) 오른 1865.20을 기록 중이다.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고용 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유럽 불안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7만2000건으로, 전주보다 1만5000명 줄어들었고 미국 오토데이터프로세싱(ADP)이 집계한 지난해 12월 순민간고용은 32만5000명으로 전달 및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프랑스는 약 80억유로 규모의 장기국채 입찰에 성공했지만 낙찰금리가 상승해 시장의 우려를 키웠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지수는 개인과 프로그램 매수세에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총 10위권 내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한국전력이 상승하고 포스코, 기아차, LG화학,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삼성생명이 떨어지고 있다.

이날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0.28% 오르는 중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47조원, 영업이익은 5조2000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