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 하락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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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가 사흘 만에 상승 랠리를 멈췄다. 유로존 은행들의 자본 확충에 대한 우려가 커진 탓이다.
4일 영국 FTSE100 지수는 0.54% 하락한 5668.45, 독일 DAX 지수는 0.88% 떨어진 6111.55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특히 프랑스 CAC40 지수는 1.35%이나 하락한 3193.65에 마감했다. 이날 범유럽권 지수인 Stoxx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0.6% 떨어진 249.62로 거래를 마감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독일과 포르투갈 국채 입찰에서 늘어난 수요로 낙찰 금리가 하락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있었다” 면서도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1분기 중 대규모 국채 입찰 소식이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였지만 역부족이었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